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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다 똑같은 코골이 아니다… '이 증상' 보이면 사망 위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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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식 (2024-08-14 오후 12:1, 조회 : 162) |
코골이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고는 중간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 현상이 반복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면무호흡이 있으면 대부분 코를 골고, 중간 중간 숨이 멈춘다. 아예 호흡이 멈췄다가 1~3회씩 숨을 몰아쉬는가 하면, 헐떡거리기도 한다. 저호흡일 경우 전체적인 호흡 소리가 약해진다. 문제는 숨을 쉬지 않고 있음에도 옆에서 자는 사람은 이를 조용히 자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것이다. 실제 환자 수에 비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환자 수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제때 진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깨어있는 시간에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도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잠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낮에 졸리고 에너지가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수면무호흡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우선 해부학적 구조가 좋지 않으면 상부 기도가 막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편도선·아데노이드 문제뿐 아니라 비만도 영향을 미친다. 누워서 수면을 취하면 혀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이동하는데, 비만한 사람의 경우 이 자세에서 기도가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또 비만하면 폐가 눌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많은 저항을 받기도 한다. 두번째로는 기도를 형성하는 근육이 약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면 누웠을 때 기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본래 근육의 힘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이런 요인이 더해지면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 이외에도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위험하다.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다리에 체액이 쌓이고, 누웠을 때 체액이 상부 기도로 오면서 기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운동량이 적을 경우 정상 호흡을 유지하는 능력,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능력 등이 떨어져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밖에 턱이 앞뒤로 짧은 사람도 기도가 좁아 고위험군에 포함된다.문제는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누적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자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깨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유해산소가 계속 발생하는 반면, 유해산소를 없애는 기능은 약해진다. 유해산소가 쌓여 혈관에 들어가면 LDL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 물질까지 동반돼 혈관벽이 점점 두꺼워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뇌에 유해산소가 축적돼 기억력, 인지능력 떨어질 수 있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수면무호흡 진단을 받았을 때 시도하는 표준적인 치료법은 양압기 치료, 수술, 구강내장치 등 3가지다. 양압기 치료는 누워서 잘 때 기도가 막히지 않고 숨이 잘 들어가도록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이나 구강내장치 또한 원리는 같다. 수술은 상부 기도의 큰 구조물을 제거하거나 기도가 처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이며, 구강내장치는 턱을 앞으로 조금 빼면서 기도 공간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치료 방법은 비용과 환자의 수술 선호 여부,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편도가 크거나 코가 너무 많이 휘어 숨을 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수술이 권장된다.스스로 수면무호흡이 의심되면 녹음 등을 통해 스스로 검사해보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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